인천시 서구에 지식산업센터 ‘주안dh비즈타워 2차’가 이달 들어선다.

7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 지하 2층~지상 12층, 총 193실 규모다. 이 중 일반분양 물량 대상은 지식산업센터 96실, 업무지원시설 51실, 근린생활시설 29실로, 한국산업단지공단 협약 물량은 제외됐다.

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구조 고도화 대행 사업지로 선정됐다.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해당 단지 전체 면적의 약 17%를 매입하고 주안부평지사가 이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다.

이 단지는 제조업 기반의 입주 기업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단지 차량 출입구가 3개 차선으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.

단지는 층고 6.6m, 활하중 20 kN/㎡으로 1층을 설계해 물류 이동이 원활하도록 했다.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‘Drive in’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호실 앞에서 물류 상하역이 가능한 ‘Door to Door’ 시스템이 추가됐다. 주차공간은 법정주차대수 대비 205%다.

더불어 인접한 가좌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및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.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또한 가까이에 있다.

단지는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돼 업무와 주거가 함께 가능하다. 또한, 주안국가산단 융복합 집적지 중심에 인접한 지역엔 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이 자리하고 있다.

한편, 단지의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