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는 지난 20일 ‘주안국가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’을 통해 창업기업을 지원하고자 지식산업센터(주안 DH비즈타워2차)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.

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중 하나다.

주안부평지사는 지난 2019년 휴폐업공장을 지식산업센터로 개발하고자 하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, 주안산단 내 창업기업에 시세 대비 70% 낮은 임대료로 맞춤형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.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민간 개발과 연계해 지식산업센터에 진행하는 첫 사례다.

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3년 11월 준공 예정이며,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 하반기부터 창업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.

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“민간과 협력해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”며 “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뿐 아니라,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, 환경개선 등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
/곽안나 기자 lucete237@incheonilbo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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